세균과 바이러스는 둘 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이지만,
구조, 크기, 번식 방식 등 여러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1. 크기 및 구조:
세균: 크기가 약 0.2~5마이크로미터(μm) 정도로,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세포막, 세포벽, 세포질 등 세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생명체입니다.
바이러스보다 훨씬 크며, 광학 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세포벽, 세포막, 세포질, DNA 등 다양한 세포 소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세균보다 훨씬 작아(20~300나노미터, nm) 일반 광학 현미경으로는 보이지 않아
전자 현미경으로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세포 구조가 없고, 단백질 껍질(캡시드) 안에 유전물질(DNA 또는 RNA)만 들어 있는
비세포성 입자입니다.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없으며, 반드시 살아있는 숙주 세포에 기생해야만 증식할 수 있습니다.
2. 번식 방식:
세균: 스스로 분열하여 번식하는 독립적인 생명체입니다.
적절한 환경 조건(온도, 영양분 등)이 갖춰지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스스로 번식할 수 없으며, 반드시 숙주 세포에 침투하여 숙주 세포의 물질대사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 물질을 복제합니다. 숙주 세포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3. 항생제에 대한 반응:
세균: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방해하거나 세균의 물질대사를 억제하여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세균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세포 구조를 가지지 않으므로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거나,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질병:
세균: 식중독, 결핵, 폐렴, 콜레라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기, 독감, 코로나19, 에이즈, 홍역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예방 및 치료: 세균은 세포로 되어 있어서
세포의 기관이나 기능을 파괴할수 있는 항생제로 치료할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세포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항생제로 치료할수가 없다
세균: 백신 접종, 항생제 치료, 개인위생 관리 등을 통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바이러스: 백신 접종, 항바이러스제 치료, 면역력 강화 등을 통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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