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점사(까치살모사)는 한국에서 가장 큰 독사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형적 특징
몸길이: 보통 50~80cm 정도이며, 드물게 1m 넘는 개체도 발견됩니다.
몸통: 굵고 튼튼한 편입니다.
꼬리: 몸길이에 비해 짧습니다.
머리: 삼각형이며, 머리 위에는 V자 모양의 어두운 무늬가 있습니다.
눈: 타원형의 세로 동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 주위에 흰줄이 있으면 살모사 없으면 칠점사
몸 색깔 및 무늬: 황갈색 바탕에 42~60개의
흑갈색(검은색) 가로무늬(둥글게 띠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 무늬가 까치의 흑백 무늬와 비슷하다고 하여 까치살모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둥근 엽전 모양의 무늬가 있는것은 살모사)
배 쪽에는 대리석과 같은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비늘: 각 비늘에는 융기선(용골)이 발달하여 만지면 까끌까끌합니다.
머리 옆면: 다른 살모사류와 달리 눈 뒤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흰색 선이 없습니다.
혀: 검은색
생태적 특징
서식지: 주로 해발 500~1,000m의 고산 지대나 산과 들의 경계 지역에 서식합니다.
과거에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개체수가 다소 회복되었습니다.
활동: 야행성으로, 낮에는 주로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합니다.
먹이: 쥐, 다람쥐, 청설모 등 작은 포유류를 주로 잡아먹습니다.
번식: 난태생으로, 9~10월에 짝짓기를 하고 다음 해 8월경에 3~8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성격: 비교적 사나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협을 느끼면 공격하기도 합니다.
독의 특징
독성: 칠점사의 독은 신경독과 출혈독이 혼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물리면 호흡 곤란 등의 신경계 증상과 함께 출혈,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설: 칠점사에 물리면 일곱 걸음 안에 죽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과장된 표현입니다.
하지만 신속하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타 특징
몸에서 특유의 기름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매우 민첩합니다.
짝짓기 시기에 산 정상 부근의 바위에 집단으로 모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칠점사를 발견했을 경우, 자극하지 말고 안전하게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살모사의 특징
살모사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독사
외형적 특징
몸길이: 보통 45~60cm 정도이며, 굵고 짧은 체형을 가집니다.
머리: 뚜렷한 삼각형 모양이며, 눈 주위에 굵은 흰색 선이 있습니다.
눈: 세로로 긴 타원형의 동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혀: 검은색입니다.
몸통: 연한 갈색 또는 회색 바탕에 둥근 엽전 모양의 짙은 갈색 무늬가
등 중앙을 따라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 무늬는 좌우 대칭을 이루며 꼬리 쪽으로 갈수록 좁아지거나 합쳐집니다.
비늘: 몸통의 비늘에는 융기선이 뚜렷하게 발달해 만지면 까칠까칠합니다.
꼬리: 짧고 끝은 뭉툭하며, 어린 개체는 꼬리 끝이 노란색을 띠기도 합니다.
생태적 특징
서식지: 주로 평지, 논밭, 구릉지, 낮은 산지 등에 서식하며,
돌 밑이나 풀숲에 숨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살모사가 아닌 쇠살모사가 서식합니다.
활동: 낮과 밤 모두 활동하는 편이지만, 주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활발합니다.
먹이: 개구리, 도마뱀, 쥐, 작은 새 등을 잡아먹습니다.
번식: 난태생으로, 8~9월에 2~20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살모사(殺母蛇)'라는 이름은
어미가 새끼를 낳을 때 죽은 듯이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동면: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4월까지 겨울잠을 잡니다.
성격: 비교적 온순한 편이나, 위협을 느끼면
몸을 부풀리고 머리를 들어 공격 자세를 취합니다.
독의 특징
독성: 살모사의 독은 주로 출혈독으로, 물리면 혈관 내피 세포를 손상시켜
출혈, 부종, 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쇠살모사의 독이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출혈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빨 자국: 물리면 특징적으로 두 개의 뚜렷한 독니 자국이 남습니다.
기타 특징
몸에서 특별한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움직임은 비교적 느립니다.
주의사항
살모사를 발견했을 때는 자극하지 말고 안전하게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렸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민간요법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살모사 외에도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등이 서식하며,
이들은 외형과 독성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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