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토종 밀(우리밀)과 외국산 밀(수입 밀)의 글루텐 함량 차이는

단순히 '많다, 적다'를 넘어

밀의 종류(강력분, 중력분 등)와 유전적 특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1. 글루텐 함량 비교 (평균치)

글루텐은 밀가루의 단백질 함량에 비례합니다.

한국 토종 밀은 주로 중력분의 성질을 띠며,

북미나 유럽에서 수입되는 강력분용 밀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구분 한국 토종 밀 (우리밀/앉은뱅이밀)

단백질 함량 약 8% ~ 12%

글루텐 특성 점성과 탄성이 상대적으로 낮음

주 용도 국수, 부침개, 만두피

 

외국산 밀 (주로 북미산 강력분) - 단백질 약 11% ~ 15% 이상

글루텐 특성 - 점성과 탄성이 매우 강함

주 사용처 - 식빵, 파스타, 발효 빵류

 

 

2. 왜 차이가 날까요?

         • 품종의 차이: 외국은 제빵 산업이 발달하여 글루텐 함량이 높은

                                     '경질밀(Hard Wheat)'을 주로 재배합니다.

                     반면 한국의 토종 밀인 '앉은뱅이밀'은 '연질밀(Soft Wheat)'에 속해

                                     글루텐 함량이 낮고 가루가 고우며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 재배 환경: 글루텐 함량은 기온과 토양의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의 겨울을 나는 토종 밀은

       단백질 축적보다는 생존에 에너지를 쓰기에 글루텐 함량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소화'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

      많은 분이 "우리밀이 소화가 더 잘 된다"고 느끼는 이유는

                 단순히 글루텐 양이 적어서만은 아닙니다.

 

1. 글루텐 구조의 차이: 외국산 밀은 빵을 더 쫄깃하고 크게 만들기 위해

            유전적으로 글루텐 결합을 강화시킨 품종이 많습니다.

          이 강한 결합이 소화 효소의 분해를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방부제 및 포스트 하베스트(Post-harvest): 수입 밀은

         장거리 운송을 위해 수확 후 농약을 살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민감한 분들이 소화 불량을 겪기도 합니다.

              반면 우리밀은 수확 후 바로 유통되어 화학 처리가 적습니다.

 

한국 토종 밀은 외국산 밀(강력분)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적고 성질이 부드럽습니다.

쫄깃함은 덜할 수 있지만, 담백한 맛과 소화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OA3538BR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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