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는 자연과 소통하는 오래된 의식이 있다. 그중 하나가 옥수수와 교감을 나누는 것이다. ‘너의 아이(옥수수 종자)가 우리 아이를 먹여 살린다. 나도 우리 아이에게 너의 아이(옥수수)를 키우게 한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밑바탕으로 한 미신으로 보일 수 있는 이 의식은, 실은 자연에 대한 높은 이해에서 온 것일지도 모른다.
미국의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클리브 백스터(Cleve Backster)는, 1966년 식물에게도 감지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백스터는 실험을 통해 ‘꽃에 물을 주면 식물이 매우 기뻐하는 것’을 발견했다.
식물도 감정이 있다
백스터(Backster)가 식물의 감지능력을 발견한 것은 완전히 우연이었다. 1966년 어느 날, 백스터는 거짓말 탐지기를 한 그루 식물 잎에 연결해놓고 나무에 물을 준 후, 잎에 어떤 반응이 있는지 실험했다. 식물이 물을 많이 흡수하면 저항이 낮아지고 전기가 잘 통하게 되어 종이에 기록되는 곡선이 위로 올라가야 했다.
하지만 실제로 나타난 것은 톱날같이 아래로 향하는 곡선이었다. 거짓말 탐지기를 사람 몸에 연결하면 사람 정서의 파동에 따라 다른 곡선을 그린다. 이 식물이 만들어 낸 반응은 바로 사람의 정서가 파동을 일으킬 때와 같은 모양으로 물을 마시게 되어 기뻐하는 것 같았다.
이 발견에 백스터는 매우 흥분했다. ‘식물도 감정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이 계통의 연구를 시작했다. 이것이 식물의 인지능력에 대한 과학연구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면에서 인디언과 다른데 백스터의 연구는 계기를 통하여 검증한 것이고 과거 인디언들은 이런 계기를 사용하지 않고 경험적으로 식물과 자연을 이해했다.
식물은 판단한다
백스터의 경험으로 사람에게 강렬한 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은 그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런 경우에 식물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식물의 잎을 뜨거운 커피 속에 담갔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는 더욱 심한 방법을 생각해 내어 나뭇잎을 태워보려고 생각했다.
그가 성냥을 가져오기도 전에 탐지기는 종이 위에 급속히 하나의 봉우리와 같은 곡선을 그렸다. 그가 성냥을 가져왔을 때는 또 하나의 큰 곡선을 추가로 그렸는데 아마도 식물이 그가 결심을 내려 손을 쓰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것이 아닌가하고 추론했다. 그러나 그가 중지했을 때 탐지기의 곡선변화는 그리 강렬하지 않았다.
그가 가짜로 불을 붙이려는 동작만 했을 때는 식물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식물은 그의 의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까지도 판별할 수 있었다. 백스터는 길에 뛰어나가 ‘식물도 생각할 수 있다! 식물도 생각할 수 있다!’고 외칠 정도로 깜짝 놀랐다. 이 놀라운 발견 이후, 그는 계속해서 동료들과 다른 측정계기를 사용하며 전국 각지에 있는 다양한 식물에게 실험을 해보았는데 모두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식물의 잎만을 잘라내어 전극에 연결해도 비슷한 반응을 관찰할 수 있었다. 방안에 개가 갑자기 들어오거나 좋지 않은 사람이 들어오면, 마치 움직이는 생물처럼 식물도 반응을 보였다.
기절하여 자신을 보호해
백스터는 식물이 급박한 위험을 당하면 사람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수단과 유사한 방법을 취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루는 한 캐나다 생리학자가 백스터의 식물 실험에 참석했다.
그 생리학자가 다가갔을 때, 첫 번째 식물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다섯 번째까지 식물 모두 반응이 없었다. 여섯 번째 식물에 가서야 비로소 반응이 있었다. 백스터는 생리학자에게 “당신은 작업 중에 혹시 식물을 상하게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다. 그 생리학자는 “나는 가끔 식물을 말려 그것의 중량을 재고 분석하는 일을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백스터는 이 관찰을 통해 식물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감지하면 잠시 기절하거나 실신해 버리는 방법으로 자신들을 보호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생리학자가 나간 지 45분 후에야 비로소 전혀 반응이 없던 식물들에게서 정상 상태의 신호가 나타났다.
거짓말 탐지 전문가
거짓말 탐지기로 실험을 할 때 혐의가 있는 사람의 몸에 계기를 연결하고 나서 미리 준비한 질문을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양심’이 있어서 거짓말을 하거나 나쁜 일을 했을 때 마음속에서 그것들이 나쁘다는 것을 안다. 이 때문에 신체의 전기장에 변화가 발생하며 그것이 측정계기에 기록된다.
백스터는 거짓말 탐지기를 사람의 몸에 연결하는 대신 식물에 연결하여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분별해낼 수 있었다. 백스터는 그를 취재하러 온 기자의 출생년도를 알아내는 게임을 했다. 그 기자는 백스터가 제시한 출생년도가 맞더라도 부정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기자가 자신이 태어난 정확한 연도를 부정하였을 때, 즉 거짓말을 했을 때 식물과 연결된 거짓말탐지기의 곡선이 높이 올라갔다.
뉴욕 주립병원 의학연구부 주임이자 정신병리학자인 애리스타이드 애서(Aristide Esser)박사도 위와 비슷한 실험을 했다. 묘목 때부터 정성껏 키운 남자에게 거짓말을 하게 하고 그 나무를 거짓말탐지기에 연결했다. 그 나무는 주인을 조금도 봐주지 않고 주인이 잘못 대답한 것에는 모두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이 실험으로 이전에 백스터의 주장을 경시했던 애서(Esser)박사도 놀라며 “나는 백스터를 비웃었던 말들을 취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식물의 범인 찾기
식물도 기억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백스터는 학생 6명의 눈을 가리고 추첨을 했다. 뽑힌 한 학생에게 방안에 있는 두 그루의 식물 중 한 그루를 뿌리째 뽑아 밟이는 임무를 주었다. 그 학생은 반드시 자기 손으로 해야 했으며 다른 사람조차 모르게 은밀하게 했다. 그 이유는 밟히지 않은 식물이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도록 하는 동시에 식물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 누가 범인인지 알아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이 밟히지 않은 식물에게 계기를 연결한 후 6명의 학생들을 한 사람씩 그 식물 앞으로 걸어가게 했다. 다섯 명의 학생이 지나가도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식물을 밟은 학생이 지나갈 때 계기는 미친 듯이 뛰는 듯한 곡선을 그렸다. 식물은 지나간 일을 기억할 수 있으며 또한 누가 범인인지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편 계속)
대기원

 

[대기원]원격탐지 능력
식물은 자신을 돌봐주는 주인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실례로 백스터는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돌아왔을 때 식물의 반응이 탐지기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반응을 나타낸 시간은 그가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한 때였다.
다른 예로, 그의 여자 친구가 비행기를 타고 700리 밖의 먼 곳으로 날아가는 동안, 비행기가 착륙할 때마다 그녀의 긴장된 마음이 모두 그녀 자신이 키운 식물에 의해 기록되었다. 식물이 만든 그래프는 “안심이다” 또는 “귀환을 환영”하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었다.
작은 생명체도 감지
펄펄뛰는 바다 새우를 솥에 넣고 끓이면 식물은 강렬한 반응을 나타냈다. 백스터는 식물이 작은 생물의 죽음에도 종이 위에 일정한 곡선을 그려내는 것을 발견했다. 잼을 요구르트에 섞어 잼 속의 방부제가 유산균을 죽이거나 뜨거운 물로 파이프 속의 균이 죽어도 식물은 모두 유사한 반응을 보였다.
뉴저지의 세포학자 하워드 밀러(Howard Miller)박사는 “모든 생물은 공통적인 세포의식을 지녔다.”고 말한다. 백스터가 전극을 아메바, 짚신벌레, 효모균, 혈액, 정자 등 각종 세포용액 속에 넣었는데 정자를 기부한 사람이 그곳에 있으면 정자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것은 단세포도 전체 생명처럼 사유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실험 결과는 대뇌가 기억을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정보를 전환하는 곳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백스터는 “세포만 감지능력을 갖춘 것이 아니고 분자, 원자, 심지어 원자핵의 작은 입자도 모두 의식과 감지능력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그렇다면 생명이 없다고 여기는 무생물도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할 것이다.
식물도 때로는 반응을 자제해
백스터는 식물이 너무 빨리 인간의 마음을 인식하기 때문에 다른 실험자가 같은 실험을 반복해도 똑같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현대 과학에서 하나의 연구결과는 다른 곳에서 재현해도 같은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와야 객관성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식물의 인지능력은 이런 실험의 객관성을 뛰어 넘을 정도로 빠르게 반응해서 반복 실험이 어려웠다. 예를 들어 연구자가 실험을 하기 전에, 실험 계획의 정확한 시간과 실험대상을 정하면 식물은 미리 이 정보를 감지하여 그 전에 보였던 일정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백스터는 그와 동료들과 하나의 연구주제를 토론하더라도 거리가 방 서너 칸 이내에 있는 식물은 그들 대화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식물이 잎을 찢는 등 극히 고통스런 일을 계획하는 사람의 의도를 미리 간파하여 고통스런 반응을 억제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식물과 소통하는 방법
피터 톰킨스(Peter Tompkins)와 크리스토퍼 버드(Christopher Bird)가 공저한 “식물의 정신세계(The Secret Life of Plants)” 책에는 상상을 초월한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 중 한 실험에서, 연구원들이 세 나뭇잎을 유리그릇에 넣고 그중 두 조각에게는 매일 아침마다 쳐다보며 마음속으로 그것들이 계속 살아가기를 희망했다. 나머지 한 나뭇잎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았다. 일주일 후, 관심을 받지 않는 나뭇잎은 곧 누렇게 말라 버렸으나 축복을 받은 두 잎은 생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런 방법으로 나뭇잎이 2개월 동안 시들지 않도록 유지할 수 있었다.
이것은 사람이 내보낸 생각은 일종의 물질이며 에너지가 있다는 이론을 확인해 준다. 사람의 생각이 식물의 에너지 장과 소통하면서 식물은 모종의 에너지를 보충하여 이 때문에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식물이 내보낸 에너지도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 인디언에게는 ‘삼림에 가서 한 그루의 소나무에 기대어 두 팔을 펼쳐서 소나무의 에너지를 받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식물과 소통한 다른 예가 있다. 어느 한 사람이 식물을 향해 손을 뻗어 닿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이 한 그루의 식물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내보냈다. 매번 이렇게 할 때마다 식물과 연결된 계기는 위로 진동하는 곡선을 기록했다. 동시에 그는 식물이 내보내는 모종의 에너지를 손바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가부좌하여 입정 상태에 도달하여 나타난 뇌파와 현실적인 일을 처리하고 있을 때의 뇌파는 다른데, 식물과 잘 소통하려면 이런 입정상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이 상태에서는 식물과 하나의 전기회로로 연결되어 있는 것과 비슷한 감각을 느낀다고 한다. 사상이 어지럽지 않아야 하고 신체의 각 감관기관이, 텅 비어 고요한 상태를 유지해야 식물의 에너지장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대기원

 

 

 

 

식물의 신경에 칼을 연결했더니.. 자신을 괴롭힌 사람에게 복수를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cGoT9NGtHE0

식물에도 영혼이 있으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역대급 실험

ttps://www.youtube.com/watch?v=cIuAEM8qqEM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궁화의 유래  (0) 2025.03.28
존 F 케네디 대통령 연설문  (0) 2025.03.28
술(術)에서 예(藝)로 학(學)으로 도(道)로~  (0) 2025.03.28
양자론  (0) 2025.03.28
북극항로  (0) 2025.03.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