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코로나 종류인가

 

네, 맞습니다! 메르스(MERS)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종류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MERS-CoV(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코로나19(COVID-19)와 '사촌' 격인 바이러스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코로나바이러스 가족을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가족들

코로나바이러스는 현미경으로 봤을 때 왕관(Corona)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는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감기 코로나바이러스: 흔하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보통 며칠 앓고 나면 자연스럽게 치료됩니다.

 

사스 (SARS-CoV): 2002년에 유행했던 박쥐에서 유래한 유행성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메르스 (MERS-CoV): 2012년 중동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단봉낙타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로나19 (SARS-CoV-2): 2019년 말에 발생해 전 세계적인 팬데믹을 일으킨

바로 그 바이러스입니다.

 

 메르스와 코로나19의 가장 큰 차이점

 

메르스: 전파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치명률(감염 시 사망할 확률)이

약 35%로 매우 높고 위험합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메르스보다 훨씬 낮지만, 전파력이 어마어마하게 강해

전 세계로 쉽게 퍼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커다란 가문 안에 속해 있는

감염원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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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남자와 여자가 있나

 

바이러스는 식물이나 동물처럼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암수)이 없습니다.

 

남녀 구분이 있으려면 스스로 정자와 난자 같은 생식 세포를 만들고 결합하는

유성 생식을 해야 하는데, 바이러스는 세포 구조조차 없는

아주 단순한 유전 물질(DNA 또는 RNA)일 뿐이거든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사람이나 동물의 세포 속에 몰래 들어가

복사기처럼 자기 자신을 똑같이 '복제'하는 방식으로 증식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는

아주 흥미로운 차이점이 있습니다.

 

왜 남성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할까?

전 세계 통계를 보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할 확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합니다.

 

면역 체계와 호르몬의 차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남성 호르몬은 상대적으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X 염색체):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들은

주로 X 염색체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성은 X 염색체가 2개(XX)라 하나가 고장 나도 상호보완이 되지만,

남성은 1개(XY)뿐이라 면역 취약점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문 (ACE2 구절):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포 표면에 있는

ACE2라는 단백질을 문처럼 열고 들어옵니다.

주로 남성의 혈중 ACE2 농도가 여성보다 높아서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하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요약하자면!

바이러스 자체에는 남자와 여자가 없지만, 우리 몸의 남녀 신체 구조와

면역 체계 차이 때문에 바이러스가 남성에게 더 치명적으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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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암놈과 숫놈이 없지만 메르스와 코로나가 서로 융합될 가능성이 있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하신 대로 메르스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서로 유전자를 교환해 하나로 융합(재조합)될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존재하며,

실제로 과학계에서 매우 경계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바이러스의 성별에 의한 결합은 아니지만, 바이러스 세계에는

'유전자 재조합(Recombination)'이라는 독특한 복제 방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의 융합: '유전자 재조합'이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은 유전 정보를 복제할 때 실수를 잘 하고,

다른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잘 가로채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사람(또는 동물)이 메르스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중복 감염)되었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동물의 세포 하나]

메르스 바이러스 침투 +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세포 안에서 두 바이러스가 동시에 자기 복제를 시작

복제 효소가 실수로 메르스의 유전자 조각과 코로나19의 유전자 조각을 이어 붙임

두 바이러스의 성질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융합) 바이러스' 탄생!

실제로 바이러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MERS-CoV)와 코로나19(SARS-CoV-2)는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한 구역(ORF1ab라는 복제 효소 유전자 부위 등)이 있어

유전자 융합이 일어날 물리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과학계가 걱정하는 '최악의 괴물 바이러스' 시나리오

만약 이 두 바이러스가 정말로 나쁜 방향으로 완벽하게 융합된다면

다음과 같은 끔찍한 성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무기: 엄청난 전파력 (공기 중 확산, 무증상 감염)

 

메르스의 무기: 높은 치명률 (감염자 3명 중 1명 사망)

 

위의 두 특징이 합쳐진다면?

코로나19처럼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지면서, 메르스처럼 걸린 사람의 35%를

사망하게 만드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슈퍼 바이러스'가 탄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다행히도 현실에서

이 두 바이러스가 완벽하게 융합된 괴물이 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동시 감염의 어려움: 메르스는 주로 중동 지역의 낙타를 통해 가끔 발생하고,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이 두 바이러스에 동시에 걸릴 확률 자체가 극히 희박합니다.

 

세포 속 '문'의 차이: 두 바이러스는 세포로 들어갈 때 사용하는

'문(수용체)'이 서로 다릅니다.

코로나19는 호흡기 세포(ACE2)로 잘 들어가지만,

메르스는 신장이나 소화기 세포(DPP4)를 더 좋아합니다.

따라서 세포 하나에서 둘이 마주칠 확률이 낮습니다.

 

돌연변이의 생존율: 유전자가 엉뚱하게 섞이면 바이러스 스스로 고장이 나서

생존하지 못하고 사멸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비록 확률은 낮지만 생물학적으로는 분명히 가능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전 세계 방역 당국과 과학자들은 새로운 변이나 유전자 재조합 바이러스가

나타나지 않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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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와 메르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스(SARS)는 사실상 인류가 전파를 차단하여

완전히 사라진 상태(종식)가 맞지만,

메르스(MERS)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전 세계 어디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 바이러스가 마주한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사스(SARS): 완전히 사라짐 (2004년 이후 발생 제로)

2002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는 종식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2004년 마지막 감염 보고를 끝으로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사스 환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라진 이유: 사스는 다행히 '무증상 전파'가 거의 없었습니다.

열이 나고 기침을 심하게 해야만 바이러스가 전파되었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환자를

전 세계가 철저하게 격리하고 차단하자 바이러스가 더 이상 갈 곳을 잃고

자연스럽게 소멸했습니다.

현재 사스 바이러스는 전 세계 고위험 연구실 냉동고 안에만 보관되어 있습니다.

 

 메르스(MERS): 지금도 현재진행형 (매년 환자 발생)

반면, 메르스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매년 전 세계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발생 초기처럼 대규모 유행을 하지는 않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수십 명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까지도 중동 여행을 다녀온 후

유럽(프랑스 등)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이유: 바로 단봉낙타라는 확실한 '자연 숙주(바이러스 저장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는 낙타가 가축으로 널리 길러지는데,

이 낙타들이 메르스 바이러스를 상시 보유하고 있습니다.

낙타가 살아있는 한, 사람이 낙타와 접촉하거나 낙타유를 마시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겨오는 '동물→사람 감염'이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스(SARS): 인간 사회에서 완벽하게 퇴치되었습니다.

 

메르스(MERS): 낙타라는 동물 사이에 바이러스가 계속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지금도 중동 지역이나 해외여행자를 통해 가끔씩 감염을 일으키는 잔존하는 위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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